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비지니스석 공짜 업그레이드 되는방법

안녕하세요. 여행 좋아하는 blogHow 입니다. 여행을 지금까지 많이 다녀봤지만 아직까지 비행기 비지니스석이나 일등석에 타본 적은 없습니다. 이코노미석 전문가라고 할 수 있고요. 그래서 오늘은 인터넷에 떠도는 비지니스석 공짜 업그레이드 방법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운'에 의존하는 방법들이라 별로 효용성을 없어 보이는데요. -_-;; 그러나 궁금하긴 하여 조사해 봤습니다. 그럼 어떻게 이코노미에서 비지니스로 공짜로 업그레이드가 되는지 확인해 보죠.

1

첫번째, 오버부킹 으로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항공사에서는 일반적으로 항공권 예매를 할 때 실제 좌석보다 조금 더 많은 예약을 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예약취소나 노쇼(No Show)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서 입니다. 아무튼 이 때문에 이코노미석의 자리가 꽉 차게 되면 비지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기도 합니다.

이 때 대상이 되기 쉬운 승객으로는 혼자 탑승을 했거나, 해당 항공사의 내 등급이 높거나, 마일리지가 많은 경우 등 다양한 조건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버부킹은 아무래도 비수기 보다는 성수기에 발생하기 쉬우니 이 때를 노려보는게 좋겠네요.

2

두번째는 비싼 티켓 을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동일한 이코노미석이라고 하더라도 티켓의 등급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아실거예요. 이 등급에 따라 티켓 가격이 몇십만원까지 차이 나기도 하고요.

아무튼 비싼 티켓을 구매했다면 그 때는 표가 거의 다 팔린 성수기일 확률이 높고 오버부킹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인데요. 이 때 비지니스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다면 비싼 이코노미 티켓을 가진 사람에게 그 혜택을 주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그 희박한 확률을 위해 일부러 비싼 티켓을 살 사람은 없겠죠. -_-::

3

그 외 희귀 케이스로는 항공사의 보상 차원 에서의 비지니스 업그레이드 입니다. 예를 들어 오버부킹이 일어났음에도 해당 항공편을 못 타서 다음 비행기를 대기한 경우 항공사에서 보상 차원으로 비지니스를 업그레이드 해주기도 한다는데요. 글쎄요, 수십번 외국 여행하면서 이런 경우를 겪은 적이 한번도 없어서 그야말로 지나가다 번개 맞을 확률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