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하우 blogHow 입니다. 오늘은 요리 레시피 하나 들고 왔습니다. 요리명은 김치 닭도리탕!!! 그냥 닭도리탕도 아니고 김치 닭도리탕 되시겠습니다. 통김치를 무심하게 넣고 닭과 갖은 양념을 함께 졸이는 요리고요.
이 음식 하나면 야근 스트레스는 바이바이~!! 오히려 일을 더 하고 싶은 마음이 불끈솟게 만드는 마성의 닭도리탕입니다.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저와 함께 김치 닭도리탕 만드는 방법에 대해 같이 알아보시죠. 고고고~~
재료 다듬기
재료 다듬는 것 부터 하나씩 해볼까요. 무를 주세요~ 그리고 큼직하게 썰겠습니다.
다양하게 보기좋은 색을 위해 당근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당근을 좋아하진 않지만, 비주얼과 건강을 위해 당근도 동그랗게 썰겠습니다.
감자가 있으면 포만감을 2배로 만들어줍니다. 감자는 같은 양의 쌀밥보다 철분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빈혈있는 사람한테 좋고요. 닭도리탕 안에 넣고 졸이면 양념이 그대로 배서 맛도 좋아요~!!
양파가 빠지면 서운해요. 양파는 그냥 크게 썰어도 됩니다. 오래 끓이다보면 어차피 흐물흐물~ 먹기 좋게 되거든요.
다음은 대파를 썰겠습니다. 대파는 닭도리탕이 거의 완성될 때 마지막에 잠깐 넣을건데요. 손질은 미리 하도록 할께요.
김치는 먹기좋은 크기로 썹니다. 잘게 써는 것 보다는 비주얼을 살리기 위해 세로로 길쭉길쭉하게, 뭔가 포기스럽게 썰어주세요.
닭도리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닭이겠죠~! 흐르는 물에 씻도록 하겠습니다. 닭을 구매를 할 때는 가슴살 보다는 부드러운살을 사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닭도리탕에는 부드러운살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양념장 만들기
닭도리탕의 맛을 좌지우지하는 그것!!! 양념장 만들기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양념장을 잘못 만들면 다된 닭도리탕에 양념장 빠뜨리기가 될 수도 있는만큼 정량을 잘 지켜서 만들어 보기로 할께요. 먼저 첫번째로는 설탕 3큰술 넣어 줍니다.
다음으로는 다진마늘 2큰술 넣어주고요.
카레가루가 있다면 카레가루도 1큰술 넣어주세요. 카레의 강황가루가 육류의 잡내를 조금 잡아줄 수 있고, 카레맛이 닭도리탕에 은은하게 나서 풍미가 더 좋아져요.
그리고 고추가루를 6큰술 시원하게 넣습니다. 강렬한 색감과 매운맛을 위해 고추가루는 팍팍 뿌려주세요.
간장은 7~8큰술 정도 넣어줍니다.
다음은 맛술이예요. 양은 2~3큰술 정도면 되고요. 맛술은 고기/생선의 냄새 제거도 하지만 맛을 좀 더 돋울 때 사용해요. 청주, 소주, 미림, 미작 등 시중에 나와있는 여러 제품을 맛술 대신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케찹 2큰술을 넣어주세요. 온갖 달달한 건 다 들어가죠? ^^;
후추는 1/4 큰술 정도만 톡톡 뿌려줍니다.
고추장은 2큰술 무심하게 툭 넣어주세요.
이제 양념장을 천천히 골골 섞어 줍니다. 섞으면서 단맛이 좀 더 필요하다면 매실액을 1큰술 넣어주면 되고요. 괜찮다면 이대로 사용하도록 합시다.
닭도리탕 졸이기
준비과정이 모두 끝났으니 냄비에 모든 재료와 양념장을 넣고 졸이도록 합니다. 냄배 맨 아래에는 무를 깔아주세요. 그럼 무에서 천천히 수분이 나오게 됩니다.
무 위에는 김치를 척척.
김치 위에는 당근과 양파, 감자를 올립니다.
모든 재료들 위에 우리의 치느님, 닭을 올려주세요. 거의 다 됐습니다~!!
제일 위에는 양념장이 올 차례인데요. 양념이 닭에 골고루 배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발라주도록 합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힘들다고 양념장 대충 바르기 있긔없긔?! 없긔~!!
가스레인지에 불을 올려주세요. 처음엔 잠깐 센불로 온도를 올렸다가 약한불로 재료들이 천천히 익도록 해 주세요. 닭도리탕에 양념이 잘 배려면 시간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
중간에 한번 뚜겅을 열어서 확인해 봅니다. 양념장을 한번 더 골고루 펴서 뒤적뒤적 해주면 좋아요.
거의 다 읽었나요? 그럼 마지막으로 파를 넣어주고 조금만 더 익혀줍니다.
김치 닭도리탕이 완성!! 맛이 어떤가요? 카레맛이 살짝 나면서 김치가 깔끔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초특급 닭도리탕의 맛을 느껴보시기 바래요. 이 맛에 내일도 열심히 일 합니다~!!
🙏 영상으로 보는 김치 닭도리탕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