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하우, blogHow 입니다. 오늘은 김치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윤식당2에서 외국인들에게 검증된 글로벌 요리, 김치를 전세계에 잘 알릴 수 있는 요리가 김치전이 아닌가 싶네요. 여기서 한걸음 더 나가서 해산물계의 국가대표, 오징어를 넣은 오징어 김치전을 만들어 보도록 하죠.
신선한 오징어를 사옵니다. 국내산 오징어가 8,900원이나 하는군요. 점점 오징어씨가 말라간다더니... 갈수록 오징어값이 금값이 되고 있습니다. 원산지가 국내산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바다에서 잡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더 비싸지기 전에 마음껏 먹고 그 후엔 해외 나가서 먹도록 합시다.
오징어를 데치기 전에 한번 씻어주세요. 차가운 물에 씻은 후 탈탈 털어 놓습니다.
끓는 물에 오징어를 살짝 데칩니다. 데치는 시간은 약 1분 ~ 1분30초면 충분해요. 더 오래 데치면 오징어가 질겨진답니다.
데친 오징어를 꺼냅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냄새에 혹해서 오징어 숙회로 다 먹으면 안된다는 거예요. 식욕을 잘 참아주시고요. 김치전 반죽에 넣을 수 있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이제 반죽 만들 준비를 해볼까요.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준비해 주세요.
김치를 자릅니다. '적당한' 크기로 자르는게 중요한데, 너무 커도 안되고 너무 작아도 안되고요. 이럴 땐 요리가 참 어려워요.
매콤한 맛을 위해 청량고추를 준비하고요.
김치전의 색깔을 내기 위해 고추가루도 준비합니다. 좀 더 빨갛게 만들기 위함이예요.
재료가 다 준비되었으니 반죽을 만듭니다. 오징어, 김치, 부침가루(밀가루), 청양고추, 고추가루, 마지막으로 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밀도를 맞춰주세요.
이제 기름을 팬에 두르고 김치전을 본격적으로 구워볼까요?
기가막힌 색깔로 김치전이 구워집니다.
김치전 색깔 보이나요? 이 비주얼에 막걸리가 빠질 수 없겠습니다. 여기까지 김치를 활용한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전 만드는 방법입니다.